잘못된 청소가 오히려 고장의 원인
전자레인지는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내부가 쉽게 더러워집니다. 하지만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잘못된 방법을 쓰면, 위생 문제는 물론 전자레인지 고장까지 불러올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전자레인지 청소 시 피해야 할 대표적인 실수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1. 강한 세제를 직접 뿌리는 실수
- 화학 성분이 강한 세제를 내부에 뿌리면 플라스틱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.
- 세제가 남아 있으면 조리 중 음식에 닿아 인체에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.
👉 대신: 물에 희석한 식초나 레몬수를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가열 후, 김이 맺히면 부드럽게 닦아내는 방법이 안전합니다.
2. 철 수세미로 문질러 긁는 실수
- 전자레인지 내부 벽은 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데, 철 수세미로 문지르면 쉽게 벗겨집니다.
- 코팅이 벗겨지면 녹이 슬거나, 음식물이 더 잘 달라붙게 됩니다.
👉 대신: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을 사용하세요.
3. 플러그 뽑지 않고 청소하는 실수
- 전원을 연결한 채 청소하면 감전 위험이 있습니다.
- 물이나 세제가 내부 전기 부품에 닿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.
👉 대신: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청소를 시작하세요.
4.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실수
- 청소 후 물기를 남긴 채 사용하면 곰팡이가 번식하거나 전자 부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.
👉 대신: 마른 천으로 닦아내고, 문을 열어 통풍을 시켜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
5. 내부를 너무 자주 고온 가열하는 실수
- 청소 목적으로 레몬수나 식초물을 가열할 때 시간을 과하게 길게 설정하면 전자레인지 내부 부품에 무리가 갑니다.
👉 대신: 3~5분만 가열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안전한 청소가 오래 쓰는 비결
전자레인지를 깨끗하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, 잘못된 청소법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
- 강한 세제 대신 천연 재료 활용
- 철 수세미 대신 부드러운 스펀지 사용
-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청소
- 건조 후 사용
- 과도한 가열 자제
이 5가지를 기억하면 전자레인지를 더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.